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덕분에 가만히 앉아 예상치 못한 감동과 숭고함을 경험하였다.이 다큐멘터리는 시작부터 호기심을 유도하였다.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바뀌는 남극의 날씨 탓에 환경적응 훈련을 먼저해야 제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환경적응에서 시작하는 남극과의 만남은 눈만 내려도 목숨이 위태로운 환경과의 조우였다. 그런 곳에서 만든 남극의 눈물은 순간순간의 컷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찰나의 포착이었고, 생명을 담보한 도전과 헌신의 결정체였다.걷기도 힘든 곳에서 무거운 카메라를 지지하